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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뿌리의 날 단기 4351년 개천절

관리자 관리자

날짜(2018-10-04 12:54:39)

조회(703)

우리 민족 뿌리의 날 단기 4351년 개천절

오는 10월 3일(수)은 단기 4351년 개천절이다. BC 2333년 원년 음력 10월 3일에 단군왕검이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개천절을 처음 이름 지은 것은 대종교의 나철로 1909년 1월 개천절을 알리고 매년 행사를 거행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1949년 10월 1일에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개천(開天)은 좁은 의미로는 말 그대로 ‘하늘을 연다’라는 뜻이다. 농경사회가 주를 이뤘던 당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넓은 의미로는 단군신화에서 천신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도시를 세워 홍익인간 이념을 알린 의미라 볼 수 있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은 윤리 의식과 전통 사상으로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사회의 최고 이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따라서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첫 국가 건국을 기리는 동시에, 문화적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려주는 숭고한 날로 우리의 국경일 중 개천절만큼 뜻 깊은 날도 찾기 힘들다. 우리는 개천절을 맞아 역사를 한 번 더 되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세워야 한다. 또한 홍익인간의 정신 이치에 따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북 민족이 화합하고, 나아가 통일에 한 발짝 다가서길 희망한다. 이제 다가오는 개천절을 단지 휴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 날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민족이 앞으로 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박채은/pjce6236@naver.com

첨부파일: 첨부파일: 개천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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